서울 FC 잇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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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FC 잇플은 대한민국 5부리그 K5리그에 소속된 아마추어 축구팀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를 연고지로 하고있으며, 2016년에 창단된 팀이다.[2]
2. 역사[편집]
FC 잇플은 김주윤 단장과 박준홍 코치를 비롯한 뉴질랜드, 호주 등지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뜻을 모아 2016년 창단한 팀이라고 한다. 유학 시절 즐기던 축구를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하기 위해, 순수 생활축구인들로만 이뤄진 팀을 만들었다고.
김주윤 단장에 따르면 처음에는 친구들과 알음알음 모여 축구하기 위한 평범한 조기축구회중 하나였지만, 2017년 출범한 K7리그(당시 Division-7 시군구리그)에 참가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린 후 팀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전력 강화를 위해 엘리트 축구를 했던 선수들을 영입하며 선수층을 점차 두텁게 만들었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FC 잇플은 2017년 K7리그에서 권역 1위를 차지해 이듬해 K6리그로 승격, 2018년 K6리그에서는 권역 2위로 재차 K5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위 영상은 2019년 K5리그 서울리그 1라운드에서 FC HAS와 맞붙었을때의 하이라이트이다. FC 잇플은 이 시즌 권역 2위를 차지했고, 2020 시즌에는 3승 2무 5패로 3위를 기록했다.
3. 비전[편집]
김주윤 단장은 2020년 8월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를 하다가 예상치 못한 일로 축구를 그만두게 되거나 상위리그로의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기회를 열어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장 본인이 선수 중개 업무를 겸하고 있는데, 자신이 유학 시절 쌓은 경험과 인맥을 살려 해외 축구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FC잇플에서 뛰던 선수가 호주 리그를 경험하고 돌아오기도 했다고.
또한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의 한국 진출을 돕기도 한다. 2020년 중반 기준 FC 잇플에는 미국, 중국, 가나 등지에서 온 외국인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데, 김 단장은 "태국에서 선수 활동을 했던 팀원이 같이 뛰던 선수를 소개해 줘 인연이 닿았다. 그냥 우연히 경기를 보고 팀에 들어오고 싶다고 연락해온 선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인 김영식 감독은 과거 호남대학교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는 "부상 혹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친구들이 다시 선수로서 기회를 얻는 창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축구를 계속 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거나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친구들이 많다. FC 잇플이 그런 발판을 마련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 운영 철학과 팀 분위기[편집]
김주윤 단장은 "물론 좋은 성적이 나야 관심을 받을 수 있고, 그래야 더 많은 선수들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즐겁게 축구하고 싶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팀 운영 철학을 피력했고, 팀원들 또한 FC 잇플의 강점이 좋은 내부 분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박준홍 코치는 "팀원 모두가 친하고 분위기가 좋다. 선수가 많은 다른 강팀들은 내부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경쟁보다 같이 해보자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 김영식 감독도 "같이 어울리는 게 즐거운 팀이다. 화합이 정말 잘되는 팀"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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